펫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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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펫산업의 무역박람회에 참가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박람회가 이 산업에서 얼마나 큰 가치를 갖는지 잘 알 것이다. 만약 가본 적 없다면 올해부터 적어도 매년 한 개 이상의 무역박람회에 가보도록 하자. 글/앤디 블랙


펫소매업자가 펫산업 무역박람회를 제대로 활용만 한다면 일 년 내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미국의 펫 산업에서는 매년 두 개의 주요 박람회가 열린다. 3월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글로벌 펫 엑스포가 열리고 라스베가스에서 7월에 슈퍼주가 열린다. 두 박람회 모두 수년에 거쳐 진화하고 재정비되어 전세계의 공급업자들에게 사랑받는 국제적인 박람회가 되었다.




제대로 계획한다면 박람회에 참여함으로써 세가지의 큰 이윤을 가져다주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


1. 매장이 잘되기 위한 중요한 벤더와의 더 나은 관계 유지
2. 벤더와 협의하여 진행되는 일년치 프로모션의 구체적 협의
3. 대량으로 판매하는 상품들에 대해 추가할인을 받을 수도 있음
4. 시장의 다른 소매업자들보다 물건을 먼저 받음으로써 지역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음


모든 참여 벤더들이 신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박람회에서 주문을 받고 주문대상자에 한해 할인가에 상품을 제공한다. 차후에 배급업자들의 할인가는 오픈하우스나 다른 행사에서도 제공되지만 박람회에서는 더욱 저렴할뿐더러 고객을 더 많이 끌어들일 수 있는 매장 내 프로모션들을 빠르게 계획할 수 있어 경쟁에서 유리해진다.


또한, 벤더들은 신상품이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빨리 판매하고 싶어하기에 대량 구입하지 않고도 좋은 가격에 원하는 만큼의 상품을 사들일 수 있는 기회임을 의미한다.


또 다른 장점은 중요한 벤더들이 박람회에 자신들의 대변인들을 보내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게 준비되어있다는 것이다. 또한 세일즈 매니저들과 사장들과도 만날 기회가 많다. 이 곳 말고 어느 곳에서 전국 각지는 물론 외국에서 온 여러 공급업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겠는가? 또한 이들과 한 공간에서 서로 사업을 키우고자 서로에게 온전한 관심을 줄 기회가 얼마나 있겠는가?


개인 소매업자로써 대형 마트 및 체인들을 상대로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개인 소매업자가 더욱 트렌드에 따라 상품변경을 하기도 쉽고 전략을 바꾸기에도 편하다. 대형체인들처럼 매사에 결정할 때마다 윗선의 허락을 얻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히려 제조업자들과 공급업자들에게는 개인 소매업자들이 매우 중요하다. 개인 소매업자들이 없다면 이 산업은 그저 혁신없이 지루하고 지극히 평범하고 양만 많은 상품들로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다.


최대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나 이상의 무역박람회에 참가하여 메인 상품과 서비스 카테고리를 대표할 상품 하나를 고르는 것이다. 또한 참가하기 전에 미리 계획을 짜자. 어차피 샀을 상품을 좋은 가격에 구입만을 위해서 참가하면 안된다. 벤더들에게 프로모션, 광고, 매장 내 이벤트들 등에 대해 어떤 아이디어들을 계획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자.


참가자 목록을 미리 웹사이트에서 확인한 후 선호하는 제조업자 목록을 추합하여 그들이 비즈니스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 같은지 생각해보자. 나의 일년치 광고 및 프로모션 달력을 만들어 그 벤더들에게 프로그램들을 보여주자. 생각보다 그들은 많은 것에 동의하고 도움을 줄 것이다. 그들은 긍정적인 결과에 온 관심을 쏟고 있기에 도움을 바라면 지원해줄 것이다.


배급업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공급업자 세일즈 매니저와 이야기하고 프로모션 계획을 보여주자. 공급업자들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무역박람회 및 오픈하우스 할인가를 제공하지만 그렇다고 따로 지원을 안 해주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