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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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럭셔리 펫샵 the Dog’s Garden

yahopet · 2018. 6. 10. 21:47

건강에 좋은 제품만을 선별하여 입점시키는 차별화된 펫샵
홍콩의 럭셔리 펫샵 the Dog’s Garden



더독스가든(the dogs garden)은 홍콩의 스탠리 지역의 ‘스탠리 프라자’라는 쇼핑몰에 위치한 펫샵이다. 홍콩의 스탠리 지역은 우리나라의 이태원과 유사한 지역으로 스탠리 베이라는 바닷가와 이국적인 건물 그리고 전통 시장이 유명한 곳으로 관광객들이 늘 붐빈다. 글/사진 김성일 기자


더독스가든은 약 20여평의 규모로 애견미용실과 용품점으로 이루어진 펫샵이다. 용품들의 면모를 보면 주인이 일일이 신경을 써서 구매를 해놓은 꼼꼼함이 여실히 나타난다. 거의가 친환경, 네추럴, 오가닉 등등 최근 우리나라에서 불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제품들만을 구비를 해놓았다. 


외국인 손님이 계산중


손님들의 개를 미용하고 사진찍어서 이렇게 만들었다.


샵에서 키우는 애견


잘 만들어진 원목 매대


창안쪽이 미용실이다.


거기에는 나름대로 마켓팅 전략이 있겠지만 종업원의 대답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 가게 주인이 아줌마인데 기르던 슈나우저가 아파서 일찍 죽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의 애견이 죽은 것이 자기 탓인 것 같아 죽은 다음에 애견의 먹거리들에게 관심을 갖고 공부를 좀 하다보니 차이가 많이 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죽은 애견에게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없애기 위해 ‘더독스가든’을 차렸고 그리고 제대로된 먹거리만을 취급하는 펫샵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얘기이다. 제품 중에는 더독스가든이라는 브랜드도 있는 것을 보아 직접 오이엠으로 물건을 만들기도 하는 듯 했다. 



취재 중에도 간혹 손님들이 들어왔는데 주로 외국인들로서 오랜 단골인 듯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물건을 추천하기도 하고 손님들은 고개를 크게 끄덕이기도 했다. 


그리고 안쪽에 미용실은 미용사외에는 출입을 금지 시켰는데 위생상 그러하다고 하니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그런 규정을 만들었지 않나 싶다.


펫샵의 외관에 커다란 화이트푸들 사진을 내건 거 하며 실내를 약간 컬러풀하게 디자인한 것, 각종 독특한 소품을 갖다 놓은 것, 그리고 한쪽 벽에 파티라는 영어와 함께 손님들 애견의 이름들을 잔뜩 적어 놓은 것 등은(손님들이 직접 쓴 것인지 누군가가 실내 디자인을 위해서 그런 것인지 모르지만) 여주인 다운 매우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홈페이지와 페이스 북도 운영하는데 특별한 정보는 없고 그저 프로모션 하는 얘기정도만 있다. 혹시 참조하실 독자님들은 검색해보시길 바란다.


www.thedogsgarden.com